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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F45 수업을 들어보았다 (3일차)

신도비 2023. 7. 2.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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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뭔가 애매하게 운동을 한 느낌이 들어서,

사실 애매하다기 보단 근육통이 덜 와서,

오늘 아침 운동을 또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응. 잘못된 선택)


어제 한 운동의 후기를 보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자. 

미국에서 F45 수업을 들어보았다 (2일차)

 

미국에서 F45 수업을 들어보았다 (2일차)

아침 7시 반 운동을 어제 예약해서 오늘 7시에 겨우 일어나서 갔다. 주차장이 조금 멀어서 5분 정도 늦었지만, 그래도 무사 도착! 오늘의 운동 - T10 이 운동이 뭐지 하고 웹사이트를 들어가 보니

dobby-sin.tistory.com


일단 시간부터가 매우 애매했다.

아침 10시 운동이었는데 분명 아침을 든든히 먹으면 토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꽂혔다. 

(이건 맞는 선택)

 

그릭 요거트와 식이섬유, 등 간단히 먹고 운동을 갔다. 

오늘은 바로...

 

오늘의 F45 운동: 죽음의 "할리우드"

공홈 설명을 보니, 이것 저것 섞어서 놓은 운동으로 f45의 진수를 보여준다고 한다. 

 

오늘의 스테이션은 27개였다. 

코치도 시범 보이다가 나중에 대충 하던데, 이거 맞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미 시작해 버린 수업.

 

27개 스테이션, 2세트 (세트=각 스테이션 40초, 15초 휴식), 세트 중간 휴식 1분

그저 미쳤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 강도였다.

운동은 27개 다 나열하기 귀찮아서 패스.

그렇지만 대략적으로 자전거, 덤벨, 버피 등등 유산소와 근력 짬뽕탕 마라탕? 을 맛보았다.

 

수업받는 교실은 대략 이런 느낌, 오늘 코치는 Emma!

 

오늘 운동 느낀 점과 후기

나대지 말자. 

어제 좀 편한 듯했다고 바로 다음날 운동을 가는 실책을 범하다니. 안일하다. 

그래도 체력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듯 한 느낌이 든다. 

오늘은 운동을 끝내고 거울을 안 봤다.

(어차피 불타는 고구마 한 명 서있을 것 같아서)

 

F45의 장점은 내가 평소에 안 해본 기구들을 쓸 수 있다는 점이다.

스키 머신이나 썰매 끄는 운동은 평소 유튜브로는 봤었는데, 직접 해보진 않아서 궁금했었다. 

근데 궁금증을 조금 참았어도 좋았듯 했다.

 

끝나고 난 후 나의 상태

오늘 밤은 근육통에 잠 못 이룰 것 같다. 

탄수화물이랑 단백질 든든히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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