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스트코 추천템] 코스트코에서 잘 산 음식들 - 과자, 과일, 냉동 음식
오늘은 코스트코에서 요새 내가 산 물건/음식 중 추천할만한 제품들을 가져왔다! 요새 건강한 식단과 군것질, 그 어디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있는 자취생이다. 코스트코는 그래도 양이 꽤 많아서 항상 고민되는데, 오늘 소개하는 제품들은 그런 고민이 필요 없는 제품들이다! 세일이다 하면 무조건 사는 나의 코스트코 추천템들을 살펴보자.
1. Kirkland Signature Thick Sliced Bacon, Center Cut, 1.5 lbs, 2 ct
가격 $11.59 ($3.86/lb)
저번주에 산 베이컨! 레딧에서도 베이컨은 무조건 두꺼운걸 사라고 할 정도로 차이가 크다. 합리적인 가격과 아주 맛있는 맛. 더 설명할 필요가 없다. 다른 마켓에서 세일을 해서 베이컨이 $5.5/lb 정도 하는데, 3.86이면 거의 30% 세일을 한 가격이나 다름없다. 매우 만족스럽고, 이걸로 크림파스타 해먹으면 바로 2키로 살찌기 가능하다. 나는 한번에 굽기 귀찮아서 오븐 360F 정도에 30분정도 오래 구워서 기름을 쫙 빼고 냉장보관으로 일주일 정도로 나눠서 먹었다.
2. Tropical Fields Crispy Coconut Rolls, 265 g
가격 $8.79 (저번달에 $2.40세일 했었음)
아주 미친맛이다. 사실 난 코코넛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은은한 코코넛 향과 바삭거리는 식감, 그리고 은은한 단맛으로, 무지성으로 먹게 만드는 과자이다. 바삭거리는 식감을 좋아하고, 코코넛도 불호가 아니라면 무조건 추천하는 과자이다. 세일을 하게되면, $6.40 정도로 아주 합리적인 가격과 양이다. 세일할때 거의 10봉지 사서 먹고, 부모님도 보내드리려고 산건데, 내가 다 먹고 없다... 다음에 세일을 기다리고 있다.
3. Jumbo Seedless Watermelon
가격 $7.99 (인터넷 보니 대략 14lb정도라고 한다. 대략 $0.57/lb)
수박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도 아니었다 (허언증같은데 이제보니, 진짜였음). 그런데, 코스트코 수박, 이거 진짜 맛있다. 과일들은 주로 코스트코가 매우 저렴하고 질이 좋기에, 코스트코에서 자주 사는 편이다. 이번 여름이 워낙 덥다보니, 시원한 수박이 생각나서 사봤는데, 진짜 맛있다. 달달하고 과육이 단단하고 아삭해서, 퇴근후 후식으로 자주 먹는다. 동생과 하루에 한통을 먹을때도 있었고, 한주에 3통을 함께 비운적도 있을정도.. (수박때문에 코스트코 주2회 가버린 대학원생.. 어떤데...)
4. Angie's BoomChickaPop, Sweet & Salty Kettle Corn, 25 oz
가격 $6.29 (현재 $2.30 세일중. 할인가 $3.99)
이게 세일을 한다? 그럼 코스트코 달려가야 한다. 동생이 친구집에서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사달라고 한것이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나도 빠져버렸다. 이 팝콘이 할인할땐 다이어트 중지사태다.. 달달하니 짭조롬하니, 팝콘은 신선한 느낌이 들게 바삭하다. 진짜 단짠단짠의 조화가 극강이라 안주로도 어울리고, 영화나 드라마 볼때도 어울리고, 아주 그냥 다 해먹는 제품이다. 실제로 동생과 10봉지 이상 재구매한 제품이다. 현재 세일중이고, 다른 미국사람들 카트에도 두세개는 있던 제품이다.
5. Kirkland Signature Wild Alaskan Sockeye Salmon, 5 oz - 7 oz Portion, 3 lbs
가격 $36.99 (개별 진공포장, 필렛과 가격 비슷)
너무 과자만 소개하는 것 같아서, 다른 단백질류를 소개해 보자면, 바로 냉동 연어이다. 기름진 연어아니고 덜 기름진 야생연어이다. 사실 스티로폼 포장되있는 필렛 연어를 가끔 사다 먹긴 하는데, 사면 손질이 너무 귀찮을 때가 있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필렛 연어는 좀더 신선해보여서, 회로 굳이 먹어야 이득인 느낌이 들때가 있다. 가끔은 연어 스테이크가 먹고 싶을때가 있는데, 그럴때 애용하는 냉동연어이다. 개별포장되어있어서 매우 간편하고, 해동하고 에어프라이어 돌리면 되어 요리도 간편하다. 단백질도 37-8그램 들어있다고 해서, 매우 좋은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