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는 영화를 보기 전에 트레일러를 보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해서, 이번 영화도 그냥 바로 가서 봤다. 인스타에서 돌아다니는 짤로는 과학적인 요소가 많다고 해서 아주 흥미롭게 생각했다. 일하고 운동하고 후다닥 씻고 헐레벌떡 영화관에 갔는데, 실제 영화는 7시 15분인가 시작했음ㅋㅋㅋㅋㅋㅋ 광고 30분 실화입니까?? 줄거리는 대부분 알겠지만, 불과 물인 두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느낌이 든다. 제너럴하게 따지고 보면, 엘레멘탈 도시(약간 신대륙이나 지금의 미국과 같은 느낌)의 이민자인 부모님을 둔 엠버는, 부모님의 상점을 이어가려고 노력하지만 그게 잘 되지 않는다. 그 와중에 웨이드를 만나서 고난과 역경을 헤쳐가고, 또 자신에게 맞는 직업도 찾는 이야기. 그리고 결국 해피엔딩으로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