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1.23 오늘은 그런 날이다. 그냥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근데 해야 할 일들은 많은 날. 주변을 둘러보면 뭔가 사람들은 다 열심히 살고 있는 것 같다. 나는 극강의 내향적 성격이라,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매우 어렵다. 그런데 미국에서 살면서, 직장을 가지고 일을 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의 소셜 스킬이나, 네트워킹이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 흔한 예로 Linkedin을 볼 수가 있다. 인스타 그램과 비슷하다. 다만 인스타는 나 이렇게 잘 산다 를 보여주는 플랫폼이라면, linkedin은 나 이렇게 열심히 일한다. 를 보여주는 플랫폼이다. 인스타와 비슷하게, 몇 명의 커넥션이 있고, 누가 누구를 알고, 등 그런 커넥션들이 매우 많다. 그래서 나는 소극적이고 내향적이..